쌍용차, 그린카에 ‘티볼리 에어’ 100대 공급

2017-11-21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쌍용자동차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티볼리 에어’를 100대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쌍용차와 그린카는 서울 강남구 쌍용차 W-라운지에서 이광석 쌍용차 국내영업담당 상무와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는 협약식을 열고, 티볼리 에어 카셰어링 서비스 론칭과 향후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그린카에 티볼리 128대를 공급한 데 이어 티볼리 에어 100대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 쌍용차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카셰어링 고객들로부터 티볼리 브랜드가 그간 높은 인기를 얻어 왔으며, 카셰어링 시장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그린카와 지속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신모델 출시에 따라 운영차종을 다양화하는 등 양사 간 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티볼리 에어는 기존 그린존(그린카 차고지) 외 전국 쌍용차 영업소와 서비스네트워크 63개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국 쌍용차 영업소 대표와 오토매니저는 법인회원 가입 후 그린카를 이용해 업무용 및 고객시승용으로 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