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냉동간편식이 대세, 일주일에 몇 번

2023-01-11     전민수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가정 10곳 중 4곳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공식품을 구매하며 주로 만주, 피자 등 냉동 간편식의 구매가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에 따르면 전국 2천193개가구 중 43.2%는 가공식품을 일주일에 1번 산다고 밝혔다. 주 2~3회는 23.7%, 2주에 1회는 22.1%, 월 1회가 6.9%, 월 1회 미만이 2.6%, 매일이 1.5%의 순으로 기록됐다. 가구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가공식품을 사는 주기가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공식품 구입 장소는

가공식품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35.1%를 기록했으며, 동네 슈퍼마켓(26.8%),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3.2%), 전통시장(9.9%), 온라인 쇼핑몰(9.6%) 등의 순을 보였다. 2020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동네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2.5%포인트 상승했고,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비중은 1.3%p 축소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집에서 가까운 유통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년간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산 적이 있다는 응답률은 57.7%로 2020년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는 높았다. 최근 1년간 산 간편식의 경우(복수응답) 만두·피자류(94.8%), 즉석 섭취 식사류(90.0%), 즉석조리 육류(86.9%) 등의 순의 집계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