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뷰] 홍남기 “대선 후보 부동산 공약, 가격 안정세 영향 우려”
2023-01-19 윤인주 기자
면밀히 모니터 중
이런 이유로 정부는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안정은 여야,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떠나 모두가 추구해야 할 공통의 지향점으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정하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햐향 안정세로 속도 내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홍 부총리는 전했다. 지난해 12월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잠정)을 보면 강남 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하락폭 도 11월 -0.05%에서 12월 -0.86%로 확대된 데 이어 서울 -0.48%, 수도권 -1.09%, 전국 -0.91% 등 모두 하락세를 시현했다고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12월 아파트 동향은
또한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도 전월비 -0.47%로 통계 집계 후 최대폭 둔화하고, 매수심리를 체감할 수 있는 12월 서울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 역시 11월 62.2% 대비 15.3%포인트 하락한 46.9%로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1월 둘째 주 주간동향에서는 서울에서 하락세를 나타낸 기초지방자치단체가 4개로 늘어난 한강 이북지역에서 1년 반 동안의 가격 상승세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매매수급지수도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매수자 우위를 유지하며 6주 연속 동시 하락했고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 이후 최초”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