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22년 ‘정책형 뉴딜펀드’ 민간 운용사 선정공고
2023-01-28 이석원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산업은행이 ‘정책형 뉴딜펀드’ 운영에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
28일 산업은행은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재정 모(母)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성장금융과 함께 뉴딜펀드를 주관할 민간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민간 운용사는 재정 1500억 원을 활용해 올해 뉴딜펀드 조성목표 4조 원 중 8000억 원 규모(20%)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민간 운용사는 뉴딜펀드의 세부 조성계획 마련, 자펀드 운용사 선정, 펀드별 투자현황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민간 운용사의 뉴딜펀드 주관기관 참여를 통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창의성을 제고함으로써 뉴딜펀드 운용의 효율성 강화 및 스펙트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은행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같은 날 성장금융은 ‘국민 참여 뉴딜펀드’의 공모펀드 결성·운용 및 판매사 협의 등을 수행할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3개 사 이내 선정)했다.
또한 공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자펀드 운용사 선정공고 등을 거쳐 하반기 중 2000억 원 규모(국민참여 1600억 원 + 재정 400억 원)의 펀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