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젠 아파트도 인공지능 시대”
2017-11-22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현대건설은 네이버와 음성만으로 가정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첨단 IT 기술에 국내 최대 포털기업인 네이버의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스마트한 미래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네이버 김상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이 기존에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첨단 특화시스템에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음성만으로도 가정일을 해결하고 똑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게 첨단 특화시스템을 네이버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입주자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