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리필 스테이션’ 건대점 오픈
2023-02-07 이석원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7일 이니스프리 건대점에서 원하는 양만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리필 스테이션’ 오픈 후 선보이는 2번째 매장이다.
이니스프리 건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은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리필 시스템으로, 10g의 작은 단위까지 소분하여 필요한 양을 합리적인 금액에 구매 가능하다.
리필제품으로는 이니스프리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인 ‘리스테이’의 ‘카밍 샴푸’, ‘컴포팅 바디 클렌저’, ‘임브레이싱 핸드워시’ 3종이 있으며, 기존 제품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깨끗하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된 캡(뚜껑)타입 화장품 용기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매장에서 살균 소독 후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내 벽면에 위치한 ‘리필 스테이션’에서 직접 필요한 양만큼 저울로 측정하고 담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 사용 기한, 소분 일자를 라벨링 해 용기에 부착해보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리필 스테이션’ 건대점 오픈을 기념하여, 이용 고객 대상 선착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과 무기질이 30% 함유된 친환경 디스펜서 ‘리스테이 리스펜서’와 전용 펌프를 100명 대상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PCR) 용기 500mL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단, 재고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기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