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Cj대한통운 노조, 본사 기습 점거 농성
2023-02-10 채혜린 기자
이재현 만나려고 했지만
노조는 “파업이 45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CJ대한통운은 노조의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면서 본사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작년 12월 말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사측 “민형사 책임 묻겠다”
대한통운은 본사 점거 농성에 대해 비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 모두에 대해 형사적, 민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 측은 로비 및 일부 사무실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난입 과정에서 회사 기물을 파손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집단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즉각 퇴거 및 책임자 사퇴 등을 요구한다”며 “CJ대한통운은 집단 폭력 및 불범 점거와 관련 비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 모두에 대한 형사적, 민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