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칼럼] 데이터는 21세기 산업의 핵심 연료다.

2023-04-01     김진혁
[파이낸셜리뷰] 코로나 19 대유행, 경제 민족주의 고조, 미 중 패권 경쟁, 기술 혁명 가속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 극명히 갈린 기업들의 흥망성쇠가 빨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어떤 기업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되지만, 변화에 둔감한 기업에게는 큰 위기이다. 기업 리더의 신뢰와 윤리적 완전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이전의 위대한 기업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전락한 사례가 많다. S&P 500 지위를 유지하는 평균 기간이 24년으로 줄어들고 CEO의 재임 기간 역시 짧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안정 대신 미래를 선택한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40대 부사장과 30대 임원이 탄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수년간 수백 개의 기업을 리서치하고 수십 명의 위대한 리더를 인터뷰한 결과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9가지 핵심 전략을 뽑아냈다. 세상이 망하면 사업도 할 수 없다. 위대한 기업의 ESG 성장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 투자가 주주 수익을 불러오는 구조를 만들다 핵심 전략 1. 공익을 추구해 주주 수익을 낸다. 핵심 전략 2.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판다 핵심 전략 3. 작은 몸집으로 깊이 파고든다. 데이터는 21세기 산업의 연료로 월마트보다 아마존이 더 성과를 낸다. 고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핵심 전략 4. 강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가진다. 핵심 전략 5. 플렉스 공장에서 생산한다. 핵심 전략 6. 글로벌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고슴도치의 전략을 버리고 날쌘 코끼리로 변신하라! 위대한 기업은 매트릭스 조직에서 벗어나 민첩한 고객 중심의 팀이다..​ 핵심 전략 7. 날쌘 코끼리처럼 크고 유연하다. 핵심 전략 8. 인재라면 빌리고 연결시킨다. 핵심 전략 9. 변화와 혁신에 집착한다. 21세기 기업은 이전과 다른 방식의 전략이 요구된다.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 위기가 커지는 요즘,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책임이 중요시된다. 주주 이익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큰 틀의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