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따뜻한 봄날 같은 정국 이어지기를

2023-04-04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이제 벚꽃이 여의도에 피었다. 봄날이 확실히 온 것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 윤석열 정부라는 새로운 봄을 맞이하게 됐다. 이 봄이 어떤 국정운영을 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 꽃샘추위와 같은 다시 외투를 꺼내입어야 하는 그런 겨울이 될 것인지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그런 계절이 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자연과 다르게 국정운영은 사람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제 여당이 될 국민의힘이나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여야가 뒤바뀌지만 항상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을 생각한다면 봄바람을 우리의 마음을 타고 벚꽃을 피게 만들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여야의 대치 상황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꽃샘추위로 인해 외투를 다시 꺼내 입어야 할지도 모른다. 위정자들은 항상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국민은 봄바람을 맞이할 수 있다. 이 따뜻한 봄계절에 걸맞는 그런 정치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