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26일 스키장 개장
2017-11-24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찬바람이 불며 스키장의 시즌이 돌아왔다.
24일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경기도 포천 소재)이 오는 26일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가량 앞당긴 일정으로 경기도권에서는 가장 먼저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베어스타운은 총 10개의 모든 슬로프에 LED 전등을 설치하고, 정설시간을 30분 축소해 고객들이 슬로프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설기와 압설차 등 시설 부분을 강화해 좋은 설질을 제공하며, 무빙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초급 강습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급자 슬로프 ‘리틀베어’를 시작으로 중급자 ‘빅베어’ 등 5개의 국제 공인 슬로프를 비롯해 총 10개 면의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개장일에는 리프트권과 렌탈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스케이트장과 키즈카, 이글루마켓, 푸드트럭 등 신규 액티비티 콘텐츠로 가득한 ‘아이스빌리지’를 다음달 1일 그랜드 오픈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 시즌에도 빌라콘도의 애견동반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코코몽눈썰매장은 코스를 업그레이드해 다음달 24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