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동남아 3개국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2017-11-24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 저소득 가정 우수 대학생 250명에게 미화 13만불(1억 5000만원)의 '2016 KEB Hana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에서 140명,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30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80명 등 총 250명의 현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및 기념품을 수여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12월 KEB하나은행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서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하나금융그룹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1일 국내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학생 396명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해 4억 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한조 재단 이사장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개최된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에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KEB Hana 장학금이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앞으로 KEB Hana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의 우호증진에도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