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LG전자 최대 영업실적 전망

2023-04-28     이영선 기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1천114ᅟᅥᆨ원, 영업이익 1조 8천8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7조 9천702억원, 영업이익 4천476억원을 기록했다.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H&A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셈이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또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4조 649억원, 영업이익 1천88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TV 시장 성장 세 속에 프리미엄 제품의 꾸준한 인기로 상승한 것이다. HE사업본부는 2020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4조원을 넘는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VS(자동차 부품 솔루션) 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1조 8천776억 원, 영업손실 63억원을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167억원으로 분기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다만 2분기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인플레이션 우려, 환율 변동,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성 때문에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인상 요인 때문에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LG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프리미엄을 앞세운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성장동력인 전장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AI, DX,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