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열 정부에 기대를 건다
2023-05-09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윤석열 정부가 10일 0시를 기점으로 임기가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 시대가 가고 윤석열 정부 시대가 도래 하게 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취임식 주제가 ‘소통’이다. 그동안의 역대 대통령의 행보와 다르게 취임식장을 걸어서 들어가면서 시민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한다고 하니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역대 정부 역시 취임식 즈음에는 많은 기대를 하지만 한해가 지나고 두 해가 지나면서 실망감으로 가득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윤석열 정부만은 한 해가 지나고 두 해가 지나면서도 기대가 넘치는 그런 정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자면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도 그러하고, 여당이 될 국민의힘도 그러해야 한다.
윤 대통령이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민과 항상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제는 더 이상 대결 국면으로는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다. 따라서 여야의 협치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여야 모두 협치를 하고, 윤 대통령과 국민 모두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