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벅,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경량백’ 출시

2017-08-01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매일같이 등산으로 체력을 단련 중인 이상희(가명)씨는 최근 등산용 백팩을 새로 장만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착용하는 날. 수건과 오이 한 줌을 안주머니에 넣고 덮개를 덮은 후 물병은 옆주머니에 꽂았다. 이 백팩은 고무줄이 달린 주머니라 물병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백팩을 둘러메고 산을 오른 지 30분 정도 지났을까. 평소 같았으면 가방 무게로 어깨가 아프고 등과 백팩의 마찰열로 후끈후끈 해질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가벼운 데다 아직까지 등이 더워지지도 않고 있다. 새로 장만한 경량 백팩 덕분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은 여름철 가벼운 레저 및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경량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백팩과 쇼퍼백, 힙색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경량 소재의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다. 메인 컬러인 화이트 제품은 흰색 바탕에 코랄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들어가 상큼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콜란테스 경량 백팩’은 산행 시 가볍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소형 등산가방이다. 등판과 허리에 3D 메쉬를 사용해 통기성을 강화해 착장 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양 옆에 물통 등을 넣을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주머니를 달아 편의성을 높였고, 가방 상단의 포켓 부위로 패커블이 가능하여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쇼퍼백인 ‘콜란테스 경량 쇼퍼백’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여성용 백으로, 크로스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실용적인 사이즈로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콜란테스 경량 힙색’은 산행 시 가볍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미니 힙색이다. 실용적인 사이즈로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납이 용이하도록 2개 칸으로 구성됐고, 몸과 마찰이 일어나는 부위에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화이트, 네이비 2가지이다. 이젠벅 관계자는 “여름철 레저 활동 중에는 몸과 가방이 닿는 부위에 마찰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높인 이젠벅 경량백은 경량성과 쾌적한 착용감으로 여름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한 멀티템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