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유상증자
2023-07-12 전완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21조 1천3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 상장법인 수는 219개사로 5.2% 줄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39개사 17조 578억원, 코스닥시장 156개사, 3조 9천945억원이다.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일반공모 방식이 51개사·11조 4천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고, 주주배정 28개사·7조 765억원(33.5%), 제3자배정 145개사·2조 6천378억원(12.5%) 순이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란 회사 설립 후 경영규모 확장을 위해 증자를 하는 것을 말하며 가장 일반적인 자기자본의 조달형태를 말한다.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주식을 늘여 회사 자산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기
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부채금융에서 벗어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유상증자의 유형은 주주배정방식, 주주우선 공모방식, 제3자 배정방식, 일반공모방식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