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콤팩트시티

2022-08-16     전완수 기자
원희룡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향후 신규택지 조성 시 교통계획과 연계해 개발을 추진하는 ‘콤팩트 시티(compact-city)’ 컨셉을 적용하기로 했다. 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서울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기존 신도시의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2023년까지 공공택지 15만가구 내외의 후보지를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및 지방의 수요가 높은 곳에 지정하되, 산업단지, 도심·철도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콤팩트 시티란

콤팩트 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중심부에 밀집시킨 고밀도 도시계획 모델을 말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를 구현하기 위한 도시정책으로 도심에서 주거와 사무, 상업 시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로는 ‘압축도시’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