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다가오는 가을을 가을 전어 대신 홈초이스 ‘주말N영화’가 맞이한다.
26일 ㈜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주말N영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N영화’는 홈초이스가 ‘호국보훈’(6월), ‘여름방학’(7월), ‘바캉스’(8월), ‘추석’(9월) 등 매달 테마에 맞춰 엄선한 명작 영화들을 SO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0~11시 시간대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N영화’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홈초이스와 SO지역채널들 간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홈초이스는 이를 시작으로 SO들과 향후 보다 많은 동반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하류인생’이 LG헬로비전, HCN, CMB, KCTV제주방송, KCTV광주방송, 서경방송, 아름방송, 금강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등 SO 채널(일부 방송사 사정에 의해 편성 변경 가능)에서 방영된다.
‘하류인생’(2004)은 칸 영화제 수상작 ‘취화선’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제작자인 태흥영화사의 이태원 대표를 모델로 삼아 만들었고, 조승우가 주인공 ‘최태웅’을 연기한다.
1958년부터 1972년까지 정치사회적 격동의 근현대를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냉정한 시선으로 묘사한다. ‘최태웅’은 건달, 영화 제작자, 채무 해결사, 건축업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한 시대의 참혹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한편, ‘추석’을 테마로 하는 9월에는 ‘선생 김봉두’, ‘박수 칠 때 떠나라’, ‘슈퍼스타 감사용’, ‘마파도 2’ 등의 명작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