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여야 새 지도부, 민생에 전념해야
2022-08-29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의원이 신임 당 대표가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아직 비대위원회를 꾸리지 않았지만 조만간 비대위를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는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 그동안 당권 투쟁 속에서 민생은 아예 사라졌다. 과연 이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이 맞냐는 의문부호를 찍을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점차 정비를 해나가고 있으니 이제는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 특히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고,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그러자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민생은 현재 상당히 힘들다. 서민들은 도대체 정치가 있냐고 아우성이다. 이런 아우성을 이제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
우리 모두 정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역대 최대 야당이 탄생됐고, 역대 찾아보기 힘든 여당의 위기 상황이 도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아야 하는 것은 바로 민생을 위한 고민이다. 민생을 위한 고민이 있을 때 정당 지지율은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외연 확장? 헤게모니 싸움 속에서는 결코 외연 확장이 이뤄질 수 없다. 민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바로 외연확장이다.
그러니 민생을 위해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리고 좀더 좋은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