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코리아 디스카운트

2023-09-15     전완수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1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자분시장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었다. 전문가들은 “지배주주는 고액 보수, 개인회사에 대한 고가의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간 불공정한 합병 비율, 횡령 및 배임을 통한 비자금 형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의 지분비율을 초과해 상장기업의 이익을 편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배주주가 자신의 보유비율보다 더 많은 기업 이익을 가져가는 건 제도적 허점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이유로 일반주주 보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다양한 요인으로 대한민국의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 받는 기조를 말한다. 기업주가가 OECD 선진국 기준 40%, 신흥국 기준 33% 평가절하 당하며 ‘박스피’를 만드는 원인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인 것이다. 반대말로는 코리아 프리미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