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러스 유행”...세균 차단막 ‘에어디펜스’ 주목
2017-11-29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최근 AI가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AI는 조류에 서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유형만 100여종에 달해 위생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한미메디케어에 따르면 자사에서 출시한 '에어디펜스'가 AI 확산 영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디펜스'는 일본 기술력으로 제작된 휴대용 바이러스 차단제로, 옷 또는 가방 등 외부에 부착해 사용한다.
또 소독 및 살균력이 강한 고체 이산화염소(CIO2)를 안정화시킨 제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 바이러스는 물론 부패균, 곰팡이 등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에어디펜스는 인플루엔자(H1N1) 및 백시니아 바이러스 항균 실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으며, 살모넬라균, 녹농균, 폐렴막대균 등에서는 99.9%,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서는 97.4%의 항균력을 나타냈다.
또한 여러 논문을 통해 각종 세균·곰팡이에 대한 살균 및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대한 불활성화 효과도 입증했다.
에어디펜스는 이산화염소가 산화 작용 시 황화수소, 메르캅탄 혼합물 등의 악취를 분해해 탈취 작용이 가능하며, 한번 부착 시 최대 30일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유엔 식품첨가물 전문위원회로부터 설탕·소금과 같은 안전성 등급인 'A-1 클래스'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미메디케어 관계자는 "에어디펜스는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AI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에어디펜스는 휴대가 간편해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