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지주사 체재 전환’ 위한 시동 걸어

2017-11-29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최근 지주사 체재로 전환한다는 발표를 한 매일유업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주 매일유업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다. 공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사업 부문을 지주회사 ‘매일유업홀딩스’로 전환하고, 유가공 사업부를 신설법인 ‘매일유업’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분할 후 신설법인)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 2491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 순이익은 353억원이다. 아울러 신설회사와 존속회사는 0.5268289 : 0.4731711의 비율로 분할될 예정이다. 내년 3월2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 1일 인적분할이 이뤄질 계획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 29일, 신주 거래 개시일은 6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