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유턴기업

2023-11-11     전완수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유턴기업에 대한 법인세 혜택 확대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전 세계 생산시설을 유치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발효와 대응방향 검토’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기업들의 국내 복귀를 확대하려면 리쇼어링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해외진출기업복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턴기업이란

유턴기업이란 값싼 인건비 등을 쫓아 해외에 진출했다가 사업장을 접고 국내로 회귀하는 기업을 말한다. 풍부한 노동력으로 전 세계 기업 공장을 빨아들였던 중국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세계적으로 유턴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턴기업은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