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공정위, 현대重 계열사 현장 조사

2023-11-18     이영선 기자
사진=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는 경쟁사 인력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장조사는 경쟁사들의 신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한조선·케이조선 등 4개사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스카우트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다만 조사와 관련해서 공정위는 확인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