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기대수명

2023-12-06     전완수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6년이다. 이는 1년전보다 0.1년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전년보다 0.1년 늘었다. 지난해 사망 원인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은 1.6%로 2020년 0.3%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80.6년, 여자는 86.6년으로 남녀 격차는 6.0년이었다.

기대수명이란

기대수명이란 출생자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평균 생존 연수이므로 생명을 다해 살다가 죽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며 자살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생존 기간은 평균치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다. 기대수명은 출생 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다르므로 일반적으로 기대수명은 측정 시기를 포함하여 표시된다. 이와 같이 기대수명이 시기에 따라 다른 것은 영양 상태, 의료기술,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한 건강관리 등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기대수명의 연장은 노후기간이 점차 길어짐을 뜻하며, 이는 개인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한 경제적 활동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국민경제적으로 건강이나 연금제도와 같은 정책적 대비를 요구한다. 또한 젊은 층의 노년층 부양비율도 높아져, 향후 경제성장에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