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 감소세

2023-12-27     이영선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만이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정책과 대규모 시위까지 발생하면서 이른바 보따리상의 방문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1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약 1조 3천10억원을 기록했다. 내국인 매출은 약 1천490억원으로 총매출은 1조 4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지난 7월 1조 1천168억원에서 8월(1조 4천309억원) 9월(1조 6천527억원) 10월(1조 7천534억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감소세는 면세점의 근심을 늘어나게 만들고 있다. 외국인 매출액은 전월(1조 7천534억원) 대비 25.8%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6천670억원)과 비교하면 22.0% 줄었다. 반면 11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방문객은 23만 626명으로 전월 대비 4% 증가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5만 8천966명)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