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이영 “이태원 상권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 손실”

2024-01-12     이영선 기자
이영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에 있는 상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태원 과 같은 세계적인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 사무실 2층에서 상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태원에서 성실히 영업하면서 참사 당시 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협력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겪는 걸 해결하기 위해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서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지원방안에는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시 통상과 달리 영업결손액을 피해로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7000만원) 금리 추가 인하(고정 2.0% → 1.5%), 대출기간 확대(5년 → 7년), 기존 자금 만기연장 △지역신용보증재단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최대 2억원) 보증료 우대(고정 0.1%), 보증비율 상향(100%), 기존 자금 만기연장 등을 담고 있다. 이에 이 장관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 지에 대한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이날 경청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상권이 다시 글로컬 대표상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인들의 애로·건의를 듣고 이를 관계부처·유관기관에 전달해 함께 지혜를 모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