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리니지 레드나이츠' 광고모델로 나서
2017-12-02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광고모델로 영화감독 박찬욱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을 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2004년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박 감독의 연출력과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전날부터 케이블TV를 통해 박 감독이 등장하는 티저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광고 본편은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하는 오는 8일 공개한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 동시 출시한다.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살아 있는 서사시"라며 "영화와 같이 오랜 고민과 제작을 통해 탄생한 작품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