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우디 Q7·SQ7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17-12-02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아우디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과 ‘SQ7’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Q7과 SQ7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를 부착해 소음을 감소시킨 ‘사일런트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마칸'을 비롯해 BMW 'X5'와 'X6', 메르세데스 벤츠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에 SUV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30%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가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