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한 과거리뷰] 오색케이블카
2024-02-27 어기선 기자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에 휘말리기도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강원도는 이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2016년 당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2012년과 2013년 환경부에서 환경 문제로 반려했던 사업이 2014년 갑자기 추진된 것에 대해 최순실과 연루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설악산케이블카 건설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정에서 모금을 주도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건의,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원도는 해당 사업은 평창올림픽 개최 결정(2011년 7월) 전 결정됐고, 2007년 동·서·남해안특별법 제정 시 케이블카 논란이 발생해 이후 사회적 합의를 통한 자연공원 케이블카 가이드라인 제정(2008년 12월),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 추진방침 결정(2010년 10월)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면서 최순실 게이트와는 무관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