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시가 불러온 봄’ 열어

2024-03-16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힐링과 예술,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다음달 4일까지 ‘시가 불러온 봄’ 행사를 진행, 아름다운 꽃과 시로 싱그러운 봄 인사를 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년 봄에 어울리는 시와 형형색색의 꽃으로 봄의 시작을 먼저 알려 왔다. 올해는 마스크 없는 새 봄을 맞아 생기발랄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형 꽃동산을 구성해 다가오는 봄의 설렘과 기쁨을 나눈다. 별마당 도서관을 가득 채운 흐드러진 봄꽃과 함께 고객들의 얼굴에도 해사한 웃음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소박하지만 울림이 큰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김용택 시인이 봄볕처럼 따스한 시와 시집을 큐레이션해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넨다. 봄과 꽃, 자연을 테마로 한 시집 330여 권을 사랑과 희망, 위로와 공감에 대한 내용으로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6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송이의 생명력을 담은 시를 통해 봄날의 희망찬 기운과 힐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담당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진 봄은 별마당 도서관에도 특별한 계절이다. 다시금 마스크 없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새 봄을 맞아 희망과 싱그러움, 활기찬 생명력을 마음 가득히 전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꽃과 시가 전하는 봄의 대화를 만끽하며, 따사로운 봄볕처럼 포근한 추억 남겨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