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등 7개사 건설社서 1분기 7명 사망자 발생

2023-04-24     전수용 기자
사진=픽사베이
[파이내셜리뷰=전수용 기자] 올해 100대 건설업체 중 서희건설 등 총 7개사에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업체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업체,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과 인·허가기관(지방자치단체)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8위에 이름을 올린 롯데건설(서초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21위 서희건설(용인보평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 건설공사) 48위 중흥건설(광양 와우지구 A3블록 중흥S-클래스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7개사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올해 1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2개 기관이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늘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학현초 외벽개선·급식소 증축공사) 광주광역시동구청(광주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도로개설공사) 목포시청(목포 종합경기장 2차 건립공사)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청인 사망사고 공사 현장은 삼척당저 및 강릉교동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2월14일), 행복도시 4-2공동캠퍼스 18공구 및 5-1L13BL 아파트 17공구, 평택고덕 A-58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건설공사(3월15일), 군산금암·군산오룡 아파트 건설공사(3월25일)의 총 3곳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인·허가 기관은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과 충남 천안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 7개사와 공공발주청 공사현장인 14개소에 대해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