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4월 28일 첫 민간인 우주비행
2024-04-28 어기선 기자
항공 엔지니어로 참여
티토는 뉴욕대학교에서 우주항공학과를 전공함녀서 학사박위 등을 받았고, 렌슬레어공과대학에서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NASA에서 제트추진 연구소에서 항공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1972년 미국 투자회사 윌셔어소시에이츠사의 설립을 도우면서 금융가(家)로 직업을 옮겼다. 그리고 2000년 러시아 스타시티에 있는 유리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 후 2001년 4월 28일 티토는 우주선 선장 탈가트 무사바예프, 우주비행사 유리 바투린과 함께 보급임무를 띤 소유스 TM-32에 탑승했다. 티토는 5월 6일 카자흐스탄 초원지역에 착륙했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자신을 우주관광객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우주비행 참가자’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달 여행 예약도
티토는 2021년 8월 자신의 아내와 더불어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tship) 우주선을 타고 일주일간의 달탐사를 예약했다. 다만 5년 안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왜냐하면 5년 후가 되면 87세가 되기 때문이다. 달 탐사에는 아내 뿐만 아니라 10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200㎞가량 거리의 달의 뒷면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별 좌석들을 예약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일본의 패션 재벌인 마에자와 유사쿠는 2018년 8명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비행체 전체를 예약했다. 8명은 가급적 예술가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