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점 740개 신규 모집...“취약계층에 우선권”

2016-12-07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정부가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740개를 새롭게 모집한다.

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로또 판매점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판매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610개, 650개의 판매점을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되는 로또 판매점은 전국 17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이 우선계약대상자다. 판매점 선정은 전산 프로그램의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기재부 관계자는 “판매점 충원과 함께 신도시 지역의 복권구매 불편을 완화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