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유튜버 상해기와 협업…푸른나무재단 기부

나랑드사이다제로 판매수익 전액 및 제품 200박스 전달해 ESG경영 실현…13개 청소년시설 통해 급‧간식으로 제공된다

2024-06-09     박영주 기자
▲유튜버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5일 100만 유튜버 상해기(본명:권상혁)와 ‘나랑드사이다제로’의 협업을 통해 판매한 수익 전액 및 나랑드사이다제로 200박스를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튜버 상해기와, 동아오츠카 영업본부장 최석암 전무,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와 상해기가 손잡고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나랑드사이다제로 1.25L 페트병 1박스(12입) 기준으로 지난 5월23일부터 28일까지,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6월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3번에 나눠 진행된다. 나랑드사이다제로 345ml 1박스(24입)는 5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판매하며, 특히 2박스 이상 구매한 2000명을 선정해 페이퍼타올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랑드사이다 손수건을 선물할 예정이다.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상해기’는 유튜브에서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 대한 아이디어는 그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6월 학교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故김대현 군의 아버지가 설립한 재단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된 물품은 푸른나무재단에서 운영 중인 13개 청소년시설에 배송해 청소년들의 급‧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건강한 음료를 생산해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자는 기업이념에 걸맞게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 강조했다. 
 
이번 콜라보를 담당한 동아오츠카 장경진 온라인 지점장은 “동아오츠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청소년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후원 외에도 프로스포츠 유소년 선수 지원 및 유소년 풋살대회 개최, 세계 잼버리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