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사내 벤처 ‘2023 유니커즈’ 진행
2023-06-16 이창원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KT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양사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23 UNIQUERS’는 핀테크, 소셜, 전기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300여건이 접수됐다. 양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내 벤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지에 맞춰 양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팀을 구성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고 자유롭게 팀 빌딩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T와 협업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인만큼 금융과 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아이디어는 물론 전혀 다른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