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하반기 신입직원 35명 채용
2017-08-02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상반기 3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 35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2년간 신입직원 채용인원을 모두 합친 정도의 규모로 지난해 47명, 2014년 22명 대비 각각 38%, 195% 정도 대폭 증가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채용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필수요소를 중심으로 조폐공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신규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청년 미취업자 채용을 확대한다.
선발된 신입직원은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직종·직무와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등은 조폐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이다.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조폐공사 비전인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 달성에 동참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