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품질관리 강화에 박차

2017-12-09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S-OIL이 품질 관리 강화로 ‘좋은 기름’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9일 S-OIL은 이달 초 ‘에쓰오일알리미’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카드 고객이 S-OIL 정품·정량 판매를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해당 주유소의 최신 품질·정량 검사결과를 제공해준다. S-OIL 관계자는“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용 주유소의 품질 현황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유소를 안심하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좋은 기름’으로 널리 알려진 S-OIL의 품질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S-OIL은 유통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이력과 판매 패턴 분석을 통해 비정상제품 취급 가능성이 있는 주유소에 대해 연 6회 시행하던 품질점검을 연 8회로 강화했고, 회사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주유소를 방문해 품질·정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유소 저장탱크의 수분점검을 주요 관리사항으로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지역 주유소에는 유선으로 수분 점검을 요청해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S-OIL의 주유소 품질관리 노력에 힘입어 올해 석유관리원에서 실시한 주유소 품질 점검 결과 비정상제품 취급 적발률이 1.4%로 정유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장 우수한 품질을 보증하는 정유사로 거듭나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