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미’ 성과 낸 윤홍근 BBQ회장, 와타나베 회장과 회동

日외식기업 와타미 그룹 회장, 한국 찾아 “운영 시스템 감탄” “양사 합작한 만큼 글로벌 성공 이은 또다른 성공신화 만들 것”

2024-07-05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운영하는 ‘와타미’ 문정점이 오픈 1달 만에 22.1%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면서 외타미 그룹의 와타나베 미키(Watanabe Miki)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와타미(和民) 그룹의 와타나베 회장과 국제사업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한국을 방한했고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저녁 늦게까지 직접 응대했다. 윤홍근 회장과 와타나베 회장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 규모와 운영방식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와타나베 회장은 오픈 직후 반년 만에 매출 40% 성장을 보인 BBQ 빌리지 매장의 성공사례에 주목했다는 후문이다. 와타미가 BBQ의 일본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인 만큼 관심을 갖고 기술적 내용과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와타나베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과 와타미 그룹의 합작으로 출점한 ‘와타미’ 문정점(1호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와타미 문정점은 약 57㎡(약 17평), 35석 규모로 소(小)요리와 하이볼 중심의 캐쥬얼 선술집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오픈 당월 대비 매출액이 22.1% 상승하는 등 문정동 법조타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와타나베 회장은 소(小)요리 메뉴의 시연 및 매장 운영 시스템을 직접 참관하고, 일본 현지에서 운영 중인 와타미와 비교 분석하는 등 매장을 살폈다.  윤홍근 회장은 “BBQ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와 약 12년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와타미가 좋은 상권에 가장 좋은 매장에 전략적으로 오픈한 만큼 최단기간내 1000개점을 달성하겠다”며 “제너시스BBQ 그룹과 와타미 그룹이 협업한 만큼 글로벌 성공에 이은 또 다른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사업을 했고 수많은 걸림돌을 봤지만 오늘 BBQ의 와타미 매장은 걸림돌 같은 문제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높은 매출이 가능한 매장이라고 생각하며 와타미 그룹도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BBQ는 2012년에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사업 전개를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