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창사 99주년 맞아 ‘일품진로 오크43’ 선보여

12년 목통숙성원액 활용한 최고급 증류주, 알코올 도수 43도 초고도수 증류주 시장 성장 발맞춰…로열프리미업 가치 내세워

2024-07-10     박영주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사 99주년을 맞아 양조 노하우와 정통성을 담아낸 로열프리미엄급 초고도주 ‘일품진로 오크43’을 출시했다. 12년 목통숙성원액이 첨가됐으며 알코올 도수가 43도다. ‘일품진로 오크43’은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다는 ‘나심비(나의심리+가성비)’와 홈술 트렌드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출시된 제품이다. 실제로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의 초고도수 증류주는 지난 2020년 이후 2년간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116.7%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10년 이상 목통숙성원액의 깊은 향과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품진로 10년 숙성’ 제품을 대체해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진로1924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까지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일품진로 오크43’은 원료부터 로열프리미엄급으로, 하이트진로의 엄격한 온도‧습도 관리 하에 오랜시간 보관해온 12년 목통숙성원액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12년 목통숙성원액은 깊고 부드러운 풍미, 향긋한 향을 완벽한 조합으로 블렌딩할 수 있게 하는 최상의 원료로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음용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제품은 원료 뿐만 아니라 외형까지 로열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라벨은 블랙, 제품명과 왕관은 골드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에 집중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주 시장 선도를 위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초고도수 증류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만든 술인 만큼, 진정한 로열프리미엄 증류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열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오크43’은 정식출시 전 미니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