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채널 ‘글로벌투자WON센터’ 신설

해외투자 전문서비스 강화...글로벌 투자 부문 고객지향적 특화 채널 구축 외국인 투자유치 등 외환 자본거래 특화 서비스 제공

2024-07-20     이창원 기자
/사진=우리금융그룹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했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채널이다. 20일 우리은행은 서울 서초구 강남교보타워에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하고, 조병규 우리은행장, 국내 주요 투자법인, 법무법인, 회계법인 대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조병규 행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금융 및 글로벌투자 부문 강화를 위한 특화 채널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투자WON센터’ 신설로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글로벌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로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이 수반되는 자본거래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거주자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나 해외법인 설립과 같은 자본거래를 비롯해 에스크로 거래 및 투자이민 등 글로벌투자와 관련한 제반 은행 업무 처리에서 사후관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기업금융 명가(名作)’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처처럼 K-투자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