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대회 사전 입국자, 벨기에 1200명 순창 관광나서

-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 방문 잼버리 참가자 한 치의 불편함 없도록 점검” - 사전 입국자 1,200명 벨기에 잼버리 참가자, 순창 방문 - 잼버리 참가자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순창군 일원에서 펼쳐져

2024-07-30     조용식 기자
29일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1천200명의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29일 한국 전통 장류를 대표하는 순창의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채계산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순창군은 “이번 잼버리 행사 기간 동안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롯해 대만, 폴란드, 멕시코, 가이아나, 체코, 포르투갈 등 약 5천500명이 순창관광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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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순창군 일원을 방문한 벨기에 참가자들을 비롯해 7개국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를 위해 사전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은 사전 10개, 사후 8개 등 모두 18개 코스에서 4박 5일 진행되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이날 순창을 찾은 벨기에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인 채계산 출렁다리(270m)에 올라 섬진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순창 들녘을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다. 또한, 발효 미생물을 모티브로 건립된 순창발효테마파크를 한국 전통 장류의 발효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발효소스토굴, 미생물의 기능과 형태를 활용한 각종 멀티미디어가 있는 푸드사이언스관과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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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새만금
발효테마파크 시설 관람을 마친 참가자들은 순창발효테마파크 상설문화마당과 원형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부대행사로 전통장 체험행사와 한복 체험, 투호, 비석 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을 체험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장체험행사로 선보인 떡메치기, 널뛰기, 한복 체험은 참가자들의 대기 줄이 약 10m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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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잼버리 행사 참여자들의 순창 방문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부서별로 신속한 대처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면밀한 사전점검을 통해 폭염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