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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김민기 별세, 파리올림픽 개막식 등에 관심

구글 트렌드로 본 주간(7월 20일~7월 26일) 주요 관심사

2024-07-27     김도윤 기자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구글 트렌드로 본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주요 관심사를 정리했다.

이 기간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는 한국프로야구 엘지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켈리'를 비롯해, 토트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메프, 문화예술인 김민기, 축구선수 양민혁, 파리올림픽 개막식 등이 올랐다.

[20일] 프로야구 엘지 트윈스 소속 ‘켈리’ 고별전

지난 20일 고별전을 치른 엘지트윈스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 (엘지트윈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지난 20일 한국프로야구 엘지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켈리는 2019년부터 6년간 엘지 소속 선수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이는 엘지 구단 사상 최장 기록이다.

이날 엘지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방출이 예정된 켈리가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선발로 나선 켈리는 2⅔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런데 3회초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고, 고별전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켈리는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과 5차전에서 호투하며 엘지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해 19경기에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로 부진했다.

[21일] 토트넘, 퀸스파크 레인저스에 승리...손흥민 ‘침묵’

지난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을 뛴 손흥민은 2차례의 득점기회를 놓치며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각 구단에서 차출한 선수로 구성된 팀K리그와 경기에 나선다.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 이탈로(제주),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 황인재(포항) 등이 팀K리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바이든 대선 후보직 사퇴...해리스 지지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미백악관 누리집 갈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재선 포기와 관련해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새로운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게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3일 영국 매체 <로이터통신>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4%로, 42%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미국 매체 <CNN>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6%를 기록해 49% 지지율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격했다.

[23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판매자·소비자 ‘혼란’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메프와 티몬의 대금 정산 지연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는 물론,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위메프’가 구글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위메프의 정산 지연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위메프가 상품을 판 업체들에게 정산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같은 계열사인 티몬에서도 판매자들이 이탈했다. 특히 휴가를 앞두고 소비자가 구매한 숙박이나 항공권 등이 미정산 여파로 취소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정부도 소비자 피해 예방과 판매자 보호를 위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환불 지연·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와 분쟁조정 지원을 위해 전담 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필요 시 추가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24일] '아침이슬', '상록수' 남긴 문화예술인 김민기 별세

작곡가이자 학전 대표로 활동한 김민기 선생 생전 모습. (사진 나무위키)

한국 문화예술계의 거장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김민기 선생이 지난 21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민기 선생이 쓴 대표곡으로는 ‘아침이슬’, ‘상록수’, ‘철망앞에서’ 등이 있다. 특히 ‘상록수’는 70~80년대 당시 열악했던 노동 현실을 담아냈다. 이 곡은 가난한 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1년 김민기 선생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학전 소극장을 설립했다.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등이 이곳에서 공연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학전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산실이자, 예술인들의 권리와 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었다.

[25일] 강원FC 양민혁 ‘빅리그’ 진출 성사될까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강원FC의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한국 윙어 양민혁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31일 한국의 팀K리그와토트넘의 경기에 앞서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2024 시즌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다. K리그1 사상 처음으로, 3회(4·5·6월)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26일 기준 25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6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앞둔 지난 26일 구글트렌드 일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개막식’이 올랐다. 개막식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2시 30분 프랑스 파리 센강 인근에서 열렸다. 한국은 출전국 206개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파리올림픽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오는 8월 11일까지 열린다. 한국선수단은 종목 21개 선수 143명이 출전한다.

한편, 개막식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도 발생했다. <한겨레>는 아나운서가 한국을 프랑스어로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로 소개한 뒤, 영어로도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반복 소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모두 북한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