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긴급지원...'블루캠퍼스' 지원 계획도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 지원

2024-08-07     이창원 기자
/사진=신한은행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등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7일 신한은행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국제 야영 대회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폭염과 준비 미흡 등으로 일부 국가들이 조기 철수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이날 세계 스카우트 연맹은 기상악화로 야영지서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지원과 관련해 “초유의 폭염 속에서 활동중인 스카우트 대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자 필요 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첫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좋은 경험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의 상생 가치에 진정성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ESG 상생 프로젝트’를 ESG 대표 사업으로 발표하고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고객·사회·환경과 조화로운 상생 등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