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철수] 태풍 피해 새만금 떠나는 잼버리 대원 탑승 차량

- 잼버리 참가자 156개국 3만7천명, 수도권 등 8개 시도로 이동 - 헬기 4대 항공 지휘, 273대의 순찰자 에스코트 - 버스 1천14대 각 행선지로 출발, 경기 88개국 1만3568명으로 가장 많아

2024-08-08     조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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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비상 대피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9시경 대만 참가자를 태운 첫 버스가 출발한 이수 모두 1014대의 버스가 행선지로 순차 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버스는 국가별로 배치하였고, 숙소 도착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통역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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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새만금 전망대 현장에서 바라본 잼버리 야영지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묵었던 텐트가 모두 철수됐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데크로 사용됐던 플라스틱 판넬을 가지런히 쌓아 두었으며, 캠핑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리어커에 담아 쓰레기 집합 장소로 옮겨 놓았다. 숙영지를 떠나기 전 전 대원들은 일렬로 서서 자신들이 사용했던 캠핑 장소를 주변 정리정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스카우트 대원들을 태울 버스는 오전부터 주차장에 가득했으며, 잼버리 숙영지로 들어가는 관광버스의 행렬이 끊이질 않았다.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운 3~4대의 관광버스는 순찰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부안군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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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의 비상숙소는 "서울 17개 숙소 8개국 3133명, 경기 64개 숙소 88개국 1만3568명, 인천 8개 숙소 27개국 3257명, 대전 6개 숙소 2개국 1355명, 세종 3개 숙소 2개국 716명, 충북 7개 숙소 3개국 2710명, 충남 18개 숙소 18개국 6274명, 전북 5개 숙소 10개국 5541명 등 수도권을 포함 8개 도시에 128개 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