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경북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1억원 규모 성금·물품 전달
5000만원 성금·공기청정기·TV·보조배터리 등 생활용품 지원
우오현 회장 “어려운 이웃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 담았다”
2024-08-09 이창원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SM그룹(우오현 회장)은 최근 경북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에 나섰다.
9일 SM그룹은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1억원 규모의 성금과 지원 물품을 경북도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해권 SM벡셀 경영지원 본부장 등 약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M그룹이 지원한 성금은 5000만원이고, SM벡셀(Bexel)의 공기청정기와 HDTV 각각 100대, 보조배터리 200대 등 5000만원 규모의 물품도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 공간 생활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경북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TV, 공기청정기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성금은 경북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 회장과 SM그룹은 ESG경영 강화와 지역사회 성장,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 회장은 최근 2년간 여주대학교 학생과 발전을 위해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여주대학교에 대한 기부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우 회장은 독립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SM그룹 계열사들도 우 회장의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M그룹의 계열사들은 사옥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독거노인 무상급식 지원, 사회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