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광복절 서대문독립공원서 봉사활동
환경미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보관 서적 목록 디지털화 일손 보태
“해바라기 봉사단, 선한 영향력 계속 전할수 있도록 지원 이어갈 것”
2024-08-18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7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모집해 진행한 이번 봉사에는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대문독립공원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서대문독립공원 환경 미화와 위패봉안관 청결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지하서고에 보관돼 있는 서적 목록의 디지털화를 위한 자료 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봉사활동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서연 단원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곳을 기리고 보존하는데 작지만 힘을 보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서대문독립공원의 의미를 바르게 알고 잊지 않도록 평소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그 경험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으로 이어지는 해바라기 봉사단의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체다. 올해 상반기에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제작, 농가 일손돕기, 수질보전활동 등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