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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온실가스 배출 가장 많아

인천연구원, 도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 발표 “전기차 보급 확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감축안 마련”

2024-09-12     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인천시 도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간 할당을 위한 방법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태휴·한준 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23년 센터기획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료 출처 인천연구원 블로그.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인천시 도로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이를 공간적으로 할당하는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인천시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이행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결과를 보면, 인천에선 차동차 등록대수가 2021년 기준 167만5405대였는데 이중 승용차가 85.2%를 차지했고 화물차 11.6%, 승합차 2.7%, 특수차 0.5% 순이었다.

‘인천지역 도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2년 438만9788tCO2eq에서 2021년 668만7723tCO2eq로 52.3%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면 승용차가 64.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화물차 26.1%, 승합차 6.9%, 특수차 2.3% 순이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정책 중 친환경차 보급은 2021년 기준 10만887대가 보급됐고, 공유자동차는 1440대, 공유자전거는 2804대가 운영 중이었다. 대중교통 분담률은 31.2%였다. 대중교통 분담률은 2016년 39.2%에 비해 점차 줄고 있었다.

‘주요도로망 기준 구간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1위로 가장 많았고, 제2경인고속도로, 공항동로296번길, 봉수대로, 경원대로 순이었다.

인천연구원은 “도로 수송부문은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산정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을 위한 차종별 주행거리와 구간별 통행량 등 자료는 실측자료와 추정치가 포함된 통계자료라 정확한 산정과 할당이 어렵고 국가통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천에서 측정하는 지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주행거리 역시 보다 세부적으로 확보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교통량과 속도 이외에 구간별 온실가스 배출양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공간 할당 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