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KT&G생명과학 흡수합병 결정

2017-12-1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영진약품이 제약회사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KT&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KT&G생명과학과 소규모합병에 대한 반대의사표시 주식수가 영진약품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해 이사회에서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 이번 결정에 따라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4957375고 합병기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제약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시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