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2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출시…라인업 확장

펙소지엔정 60mg, 크기 절반으로 축소해 복용 편의성 향상 “내년 하반기 펙소페나딘 제제 피부 두드러기 치료제 출시 계획”

2024-09-01     박영주 기자
/사진=유유제약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유유제약이 펙소페나딘 성분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현상 및 구강건조, 시야흐림, 변비, 요폐, 인지장애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낮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쾌적한 일상생활과 숙면을 도와준다. 펙소지엔정은 60mg 1일 2회 용법으로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며, 저녁 또는 취침 전 추가 증상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지름 0.85cm의 원형 필름코팅정으로 기존 펙소페나딘 장방형 제제보다 크기를 1/2로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유제약 ETC마케팅1실 구본율 실장은 “유유제약 항히스타민제 라인업에 기존 베포타스틴 제제에 펙소페나딘 성분의 펙소지엔정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펙소페나딘 제제의 피부 두드러기 항히스타민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펙소지엔정은 보헙급여를 적용받는 일반의약품으로 1정당 보험급여 약가는 137원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