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4분기 영업익 1229억원” 전망
2017-12-1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의 4분기 영업이익이 12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686억원, 유화는 19% 증가한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과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DSA(사우디 시공법인)의 적자폭 축소로 해외 비용 반영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사우디 저가 공사 2건 중 ISO는 11월 준공 됐고, 라빅2는 연내 준공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분양 물량이 다소 줄겠지만, 매출 10조 1000억원, 영업이익 53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